Those Days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음색을 들려주는 율리아의 여섯번째 싱글 [Those Days].
여성 피아니스트 율리아는 이번 앨범에서도 그녀 특유의 쓸쓸한 피아노 선율을 앨범에 잘 담아내며, 계절이라는 소재에 간결하면서도 침착한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다.
타이틀 곡 '황혼' 은 하늘하늘한 갈대밭에서 해가지는 것을 감상하며 추억에 잠기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다. 때로는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나만의 티타임을 갖도록 도와주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소리없이 바람부는 언덕'은 아무 생각없이 마음을 비우고 바람부는 창가를 바라보며 듣게 된다면 쓸쓸한 마음을 알아줄 것 만 같은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