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 OST Part.8
봄의 끝자락, 울창한 숲이 되기 전. 갑작스레 쏟아진 빗줄기와 함께 찾아온 마음. 초여름의 날씨처럼 변덕스럽지만 푸르게 흐드러지던 첫사랑과 들뜬 설렘으로 남을 것만 같았던 여름비는 시간을 달려 마음자리 한구석에 아린 추억이 되었다. 웅(최우식 분)과 연수(김다미 분)가 사랑을 시작하는 장면이 방영된 6화부터, 두 사람의 첫 여행, 그리고 재회 이후 서로를 떠올리던 씬 등 주요한 서사에 깊이를 더했던 '여름비'는 부드러운 어쿠스틱 기타와 따뜻한 샘김의 보컬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물들어 두 사람의 이야기에 스며든다. 후반부 은은하게 더해지는 피아노와 기분 좋게 귓가를 간지럽히는 오르골은 포근하게 다채로운 색채를 더했다. 이를 가창한 샘김은 섬세한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으며, 크러쉬, AKMU 등 다양한 뮤지션의 앨범에 참여한 것은 물론 최근에는 Raisa, Mew Suppasit 등 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 특히 Mew Suppasit과 함께한 싱글은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 또한 적재, 권진아와 함께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테마송’에 참여하는 등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도깨비’,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의 히트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 최근에는 직접 작사, 작곡한 ‘알고있지만’ OST ‘Love Me Like That’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그 해 우리는' OST는 드라마의 남혜승 음악감독과의 세 번째 협업으로 이전 작에서 발휘했던 환상적인 시너지를 어김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여름비'는 남혜승 음악감독과 함께 '도깨비',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히트 드라마의 OST를 작업하며 오랜 호흡을 맞춰온 뮤지션 김경희가 협업한 곡으로, 극에 깊은 여운과 몰입도를 더하는 웰메이드 OST를 완성시켰다. [Credit] Lyrics by 남혜승, 김경희 Composed by 남혜승, 김경희 Arranged by 남혜승, 김경희 Guitar by 김경희 Keyboard by 남혜승 Vocal Directed by 김기원 Guitar Recorded by 남혜승, 김경희 @ SORI NARLY Vocal Recorded by 이건호 @ Team N Genius Mixed by 이건호 @ Team N Genius Mastered by 권남우 @ 821 Sound Mastering Cover Designed by 딩클리 (Dinkl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