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올 입니다. 곡을 작업할 때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합니다. 제 기분대로 만들면 속도도 빠르고 재미있게 할 수 있거든요. 어찌 보면 빨리 달아오르고 빨리 식어버리는 조급한 성격 탓일 수도 있겠죠. ‘내가 들어서 좋으면 남들도 좋아하겠지‘ 라는 막연한 바람으로 한 곡, 한 곡 작업했던 거 같습니다. 이번 앨범은 처음으로 모든 곡에 저, 뉴올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데뷔 이후 발표한 많은 앨범 중, 저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앨범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많이 부족하지만 제가 만든 음악이 제 음악을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열정 하나로 많은 도움을 준 밴드 Lines멤버들, 멘토 갑열이형, 효빈이, 고기사님, QUAN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