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G JUN HYUNG 1ST ALBUM `GOODBYE 20`s`
龙俊亨 1st ALBUM [GOODBYE 20’s]
组合高潮成员龙俊亨出道后首次发行的个人正规专辑[GOODBYE 20's]
出道后首次发售的此次正规专辑《GOODBYE 20's》讲述了想要停留的瞬间和未来的时间,以及生活在哪里的我自己的故事。
20대의 용준형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게 내내 치열하게 살아왔고, 열정적으로 음악을 만들었으며, 그 과정속에서 다시 한번 본인이 가졌던 또는 느꼈던 그 모든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새삼 깨달았고, 영리하게도 고스란히 다시 음악에 녹여 표현하고자 한다.
이번 앨범에는 그가 느끼는 혹은 느꼈던 그 마음들의 시간과 기억들이 잘게 쪼개어져 노래 한 곡 한 곡에 스며들어가 있다. 때론 마음속의 말을 그대로 솔직하고 신나는 노래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또 때로는 사랑의 시작부터 끝 이후에도 남아있는 미련까지 섬세하게 접근하여 듣는 이들의 마음을 건드리기도 한다.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가사를 통해 그는 이제 스토리텔러(storyteller)로서의 역할을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그가 나타내고자 하는 음악적 색깔들은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무던히 애쓴 그의 결과물이기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래서 이제 용준형은 적어도 대중들에게는 그의 어떤 곡이 더 좋은지 취향의 문제로 다가올 수 있는 범위의 아티스트가 된 듯 하다. 모두가 그의 어느 특정한 곡을 좋아하는 것은 이상한 일일 수 있지만, 그 어느 누구라도 그가 만든 곡 중 한 곡 정도는 꼭 좋아할 수 있는, 그는 그렇게 그런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아티스트로 단단하게 성장하고 있다.
#01. INTRO
작사 : 용준형
작곡 :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편곡 :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파워풀한 리듬과 감성적인 하모니가 인상적인 Future Bass 장르의 곡. (Sampling by. Audentity Records - Major future bass) 앨범 전체를 이끌어 나가는, 사랑이란 가장 강렬한 기억에 대한 첫 번째 독백.
#02. 무슨 말이 필요해 (Go Away)
작사 :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작곡 :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편곡 :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댄스홀 기반의 그루비한 리듬과 Jazzy한 무드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의 곡. 사랑이 시작되는 시간이 모두에게 똑같지 않듯이, 끝나는 시간 역시 공평하지 않다. 어제까지는 마냥 예뻐 보였던 그 모습이 오늘 갑자기 다르게 보일 수 있는, 어딘가에서는 일어나고 있을 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솔직하고 담담하게 얘기하는, 현실 속 이별 노래.
#03. 뜨뜨미지근
작사 : 용준형
작곡 :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편곡 :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묵직한 리듬위에 몽환적인 하모니를 적절한 균형으로 맞춘 R&B 곡으로 용준형 특유의 재기발랄한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는 모습을 노래 한 곡에 적당한 온도로 새겼다. “바라만 봐도 환하게 웃어주던” 행복한 연인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맡기 싫은 악역을 서로에게 미루는 듯 그저 눈치만 보고 있다가” 굳은 결심을 하고, 나 내일은 “꼭 해야 할 말 있는데” 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는 사람의 모습이 페이드아웃 되는 짧은 단편영화, 혹은 장편 영화 속 연인들이 헤어지는 모습을 담은 몽타주.
#04. 소나기 (Feat. 10cm)
작사 : 용준형
작곡 :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편곡 : 김태주
감미로운 피아노, 용준형의 담백한 보컬과 랩, 그리고 피처링을 맡은 10cm 권정열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곡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차가운 빗방울이 얼굴을 때리면 문득 떠오를, 사랑했던 사람의 자취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나타날 때 문득 기억날, 보편적이고도 또 하나하나 특별한 사랑의 아픔을 그린 이 노래는 따뜻하지만 또 분명 쓸쓸하기도 한 이 복잡미묘한 마음을 어루만진다.
#05. 컬렉션 (COLLECTION) (Feat. 백아연)
작사 : 용준형
작곡 :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편곡 : 김태주
재즈 기반의 리듬위에 감각적인 신스 사운드와 몽환적인 EP 사운드가 매력적인 Fusion R&B 곡. 달달하고 귓가를 간지럽히는 멜로디와 봄을 꼭 닮은 백아연의 청량한 보컬이 매력적으로 어울리는 예쁜 노래이지만,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네 신발장에 철 지나버린 헌 구두라도 되고 싶다” 라고 고백하는 절절하고 지독한 사랑 노래.
#06. 사랑해
작사 : 용준형
작곡 :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편곡 : Good Life (용준형, 김태주)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담백하게 담아낸 가사가 매력적인 Future R&B 장르의 곡.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 흔하고 비슷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이름을 새로 풀어서 그만의 언어로 조곤조곤 길게 써내려갔다. 2017 HIGHLIGHT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