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
한 남자를 좋아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 오윤혜, 나아람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앨범 [두 여자] 최근 [I wish] 어쿠스틱 버젼과 [여전하구나]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감미로운 명품보컬리스트 ‘오윤혜’와 [Chill해], [The Time Is Passing By] 등의 곡으로 매력적인 음색의 실력파 R&B 싱어로 인정받은 ‘나아람’이 [내 남자가 웁니다]에 이어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현란한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로 시작하는 [두 여자]는 곧 부딪힐 두 여자의 심경을 알리는 전조처럼 느껴져 도입 부분부터 곡의 긴장감을 높여준다. ‘오윤혜’의 탄력감 있는 강렬한 보컬과 ‘나아람’의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보컬 사운드가 양쪽으로 각각 나뉘어 들리게 함으로써 한 남자를 사랑하는 ‘두 여자’의 감정을 대조적으로 나열했다. 여기에 최근 새 싱글 [박상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스타일 래퍼로 다시 한 번 인정 받은 ‘허클베리피’는 동시에 두 여자를 좋아하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솔직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또한 매력적인 톤의 보이스를 지닌 실력파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Seha’가 영상 제작, 믹스, 마스터 및 코러스에 참여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 남자’를 사랑하는 두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오윤혜’와 ‘나아람’의 [두 여자]는 한 번쯤 이런 입장에 놓였던 사람들에게 충분한 공감 포인트를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