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

이 곳

아이돌 그룹 '달샤벳' 의 '수빈' 이 두 번째 싱글 [이 곳] 을 발표한다. 지난 5월 첫 솔로 싱글 [꽃] 을 발표한 '수빈' 이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두 번째 작품을 내놓았다. 이번 앨범 역시 '달샤벳' 멤버로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와 색깔을 선택,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아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앨범 [이 곳] 은 타이틀곡 "이 곳" 을 비롯해 지난 앨범에 수록되었던 "꽃", "미워" 를 포함하여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지난 첫 싱글에서 이어진 유기적인 음악적 확장성은 물론 앞으로 '수빈' 이 아티스트로서 나아갈 음악적 방향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Track List] 1. "Nothing" (Lyrics by '수빈' / Composed by '수빈' / Arranged by '김민섭', '최성민') : 영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대중가요 느낌이 특징인 곡으로 담담하게 사랑을 회상하고 자각한다는 내용이다. 후반부에 나오는 콰이어의 합창과 현악기의 조화가 인상 깊다. 2. "미워" (Lyrics by '수빈' / Composed by '수빈' / Arranged by '김성혜', '김민섭') :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하면서 순수했던 자신을 망각하게 되고 망가지고 아직도 망설이는 자신이 싫다라는 가사의 노래로 다이나믹한 피아노 선율에 보컬만 깔끔히 얹어져 '수빈' 의 감정을 더 잘 느낄 수 있다. 3. "이 곳" (Lyrics by '수빈' / Composed by '수빈' / Arranged by '김민섭', '김성혜', '최성민') :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얹어진 감성적인 보컬이 사랑했던 사람과의 추억의 장소를 연상케 한다. 반면에, 2절부터 나오는 묵직한 드럼은 긴장을 고조시킨다. 반복되는 감성적인 피아노 라인이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4. "꽃" (Lyrics by '수빈' / Composed by '수빈' / Arranged by '김민섭', '최성민') : 노래 안의 화자와 사랑을 꽃으로 비유하고 있는 노래이다.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며 전반적으로 잔잔한 피아노 R&B 편곡에 구성이 다양한 노래로 귀를 즐겁게 한다. 5. "역시 혹시 다시" (Lyrics by '수빈' / Composed by '수빈' / Arranged by '김민섭', '최성민') : 포인트 있는 세션이 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포크 장르 곡으로 밝은 기타라인에 반해 사랑했던 사람의 행복을 바라며 체념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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