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다시 첫 번째

꽃, 다시 첫 번째

진정한 아티스트로서 우리 곁에 돌아온 박.지.윤! 6년 만에 싱어송라이터로서 가요계 첫 걸음을 내딛는다! 2009년 4월 23일, 박지윤이 직접 만든 [꽃, 다시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한다. 청순, 섹시, 중성, 깜찍까지 변신을 거듭하며 이슈를 몰고 가요계 최고의 스타자리까지 올랐던 그녀, 박지윤이 6년이라는 긴 공백 기간 동안 당당히 그 화려함을 벗고, 진정한 아티스트로서,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걸음을 내딛고 돌아왔다. [꽃, 다시 첫 번째]이라는 타이틀처럼 그녀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새롭게 다시 써 내려가기 위해 다시금 새로운 꽃으로 피어 오르고 싶다는 의미의 첫 앨범! 긴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답례로 기대 이상의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하며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박지윤. 그녀의 이번 신보 [꽃, 다시 첫 번째]는 그러한 의미로, 일곱 번째 정규앨범이지만 아티스트 박지윤 이라는 타이틀 아래에서는 새롭게 발매하는 첫 번째 앨범과도 같다. 전체적으로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박지윤이 표현하고 싶었던 음악과 이야기하고 싶었던 가사들에 공백기 6년 동안 비우고 채웠던 마음을 보태어 음악으로 사진으로 목소리로 담아 내었다. 그녀의 자작곡들과 프로듀싱 작업, 음악적인 그녀의 열정과 사랑, 앞으로 그녀가 새롭게 가고자 하는 방향의 길을 한걸음 내딛는 의미의 이번 앨범은 아티스트로서의 여유로움이 한껏 묻어나는 수작들이 담겨 있다. 이번 앨범 컨셉은 ‘봄’으로서, 꽃 사진과 self 모두 ‘봄’이라는 컨셉에 걸맞게 박지윤 본인이 한 점, 한 점 심혈을 기울여 촬영한 사진으로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6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박지윤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9곡 모두 타이틀이라는 생각에 작업한 곡들 이어서인지 타이틀을 선정하기가 무척 힘들었다는 후문, 결국, 9곡 모두 모니터 해 본 결과 박지윤이 작사, 작곡을 한 ‘봄, 여름 그 사이’란 곡이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디어클라우드의 용린이 작사,작곡한 ‘바래진 기억에’는 남성들의 선호도가 높아 두 곡 모두 타이틀로 선정하게 되었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봄, 여름 그 사이’는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소소한 빛과 그림자, 빛 방울 등을 보면서 시간의 흐름에 있어 지워지는 사랑에 잊혀짐을 아쉬워하는 노래이다. 또한, ‘바래진 기억에’ 는 시간이 흐른 뒤엔 아무것도 아닌 오해들로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그 상처가 아물어 갈 시간쯤엔 소중했던 기억마저 함께 사라져 간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박지윤, 그녀의 컴백을 모두가 기다렸다. 이번 박지윤의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작곡한 디어클라우드 외에도 에픽하이의 타블로, 넬의 김종완, 루시드폴이 참여해 이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의 기대심도 높아 더욱 앨범에 대한 완성도가 기대된다. ‘봄눈’은 루시드폴의 작사, 작곡으로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나일론 기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고, 음유시인이라고 불리는 그의 아름답고 시적인 가사가 정말 돋보이는 곡이다. 또한, ‘잠꼬대’는 넬과 에픽하이의 현편곡을 도맡아 했던 박아셀의 작곡이며, 타블로가 작사를 맡았다. 피아노와 목소리로만 구성되어 있어, 쓸쓸한 목소리와 감정이 가장 돋보이는 곡이다. 마지막으로 ‘4월16일’은 넬의 김종완 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서 모른 척 해도 어쩔 수 없이 서로가 알고 있는 다가오는 헤어짐에 관한 노래이며, 거짓없이 담담히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을 이야기하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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