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선입니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고 글 쓰는 것을 사랑하는 스무 살입니다. 서울에 올라온 뒤로는 도시의 폭죽을 구경하는 것, 택시 안에 흐르는 라디오 뉴스를 듣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재미가 없는 애늙은이지요. 제게 필선은 그런 의미입니다. 요즘 시대 같지는 않고 어딘가 오래되었지만 어떤 날에는 그것을 부르는 언어의 온도가 무척이나 생각나는. 잘 부탁드립니다. 김필선입니다.